크리에이티브 라운지_FabCafe
무언가 창의적인 활동을 하거나 다양한 생각을 전개시킬때 공간이라는 특성이 주는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그 중 카페라는 공간이 가지는 특징점 중 하나는 창작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과 사교 활동이 맞닿아 있다는 것에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크리에이티브 라운지 FabCafe를 통해 크리에이티브와 공간의 관계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Fabrication (가공) + Cafe (카페)
FabCafe는 도쿄 시부야에서 시작된 크리에이티브 라운지 카페로써 3D 프린터, 레이저커터 등의 장비들이 커피와 함께 제공된다. 비싼 장비들을 이용하기 힘든 1인 창작자나 다양한 체험을 해보고 싶은 많은 사람들에게 더없이 좋은 작업실이 된다.
창작자들에게 FabCafe는 작업실이 되면서도, 그들의 생각을 다른 다양한 사람들과 결합해 볼 수 있는 사교의 장이 되는 것이다.
필리아가 곧 런칭할 카페 <Entrance>를 위한 리서치를 진행하던 도중 참고가 되었던 <MTRL>도 FabCafe에서 운영하는 브랜치 중 하나로, 카페가 만들어지는 작업 과정을 공개하며 FabCafe가 가지는 특징을 잘 살려낸 바 있다.
http://blog.naver.com/entrance_cafe/220937993133
도쿄, 교토, 싱가포르, 바르셀로나 등지에 많은 퍼져있는 FabCafe는 크리에이터들에게 더없이 좋은 창작 및 사교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