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스토리 콘테스트_Mavic Pro, OSMO가 함께한 해외촬영 이야기]
성능이 좋지만 크기가 큰 촬영장비
VS
컴팩트 하지만 성능이 다소 모자란 촬영장비
아마 세상의 모든 영상 제작자들에게 공통된 화두일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까지 쓸 수 있을까?”
제한된 시간과 예산에서 최고의 퀄리티를 만들어내야만 하는 상황에서
이 두가지 선택지는 짜장면 VS 짬뽕만큼 많은 고민이 필요한데요.
하지만, 해외촬영이라면 문제는 더 복잡해집니다.
그 이유를 몇개 짚어보았습니다
1. 장비운용인력이 적다
촬영인원이 많아질수록 교통, 숙박 등에 많은 제약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여행 성수기나 세계적인 이벤트가 열리는 장소를 방문하게 될 시에는
충분한 교통편과 숙소를 (저렴한가격에)구하기는 정말 어렵죠.
이런 이유때문에 1명의 스텝이
카메라, 헬리캠, 스테디캠,
조명, 동시녹음, 현장편집, 코디네이터, 운전,요리?
등등 정말 수많은 일들을 해내야만 하죠.
2.촬영장비를 항공(배)편으로 운송해야 한다
촬영장비의 특성상 부피가 크고 센서가 민감한 고가의 장비가 많다보니
운송에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닙니다
특히 1인당 휴대가능한 수화물 개수가 한정되어 있고
가장 결정적으로 대부분의 촬영장비가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장비 역시 제한적일수 밖에 없는 상황
(출처: 아시아나항공 공식 홈페이지 )
항공안전을 위해 꼭 기억해두세요
자세한 사항은 각 항공사 홈페이지 및
교통안전공단 항공안전호루라기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3.각 국가별 보안 및 법률 규정이 상이하다
‘미국 국립공원내 무인항공기 비행금지’
‘엄격한 중국항공사 배터리 휴대 규정’
실제로 각 국가별로 테러 등의 보안 이슈와 개인사생활 침해 등의 이유로
촬영장비 운영에 법률적인 규제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부피가 크고 무거운 촬영장비는 항상 보안검색의 표적이 되는데요
“실제로 저희팀은 UAE 두바이에서 오만 무스카트로 향하던중
국경에서 드론을 압류 당하기도 했습니다”
힘들게 가지고 갔지만 사용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겠지요
4.돌발상황에 대처가 힘들다
촬영 장비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한국이면 간단히 해결 할 수 있는 일들을
외국의 경우 정보가 제한적이고 네트워크도 부족하기때문에
빠른 대응이 어렵습니다
이런 문제 덕분에 해외촬영은 설렘과 동시에 큰 걱정거리로 다가오곤 했는데요
<Mavic Pro, OSMO와 함께한 해외촬영 이야기>
사실 이 모든 문제는 예산과 직결된 사항이기도 하며
저희 같은 소규모 프로덕션에서 해외촬영을 준비한다면
사실 줄이고 줄이고 줄이는 수 밖에 없으면서도
하지만 영상제작자의 시선에서 퀄리티는 절대 타협해서는 안되는 일이기도 하지요.
만약, 작고 가볍고 사용하기도 편하면서
영상의 퀄리티 또한 확보할 수 있는 촬영장비가 있다면
이 모든 문제가 해결 될 텐데 말이죠
주로 움직이는 자동차의 속도감을 표현하고
각 나라의 특색있는 풍광을 배경으로 주행하는 자동차의 모습을 담기 위해서는
항공촬영을 위한 드론과 스테빌라이져 시스템이 완비된 슈팅카가 필수로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산과 작업의 효율성을 고려했을경우
3명의 스텝이 움직이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는 결론에 도달하였고
다음과 같은 기준을 세우고 촬영을 준비합니다
1. 제작인원 3명이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운용이 쉬워야하고
2. 중형차 트렁크에 모두 실을 수 있을 정도로 부피가 작아야하며
3. 항공촬영이 가능한 드론과 슈팅카를 대신할 스테빌라이징 카메라가 반드시 포함되어 있고
4. 4K, Log촬영이 가능한 촬영장비
그래서 선택한 촬영장비가 바로 Mavic Pro와 OSMO였습니다.
3축짐벌의 등장과 함께 스테빌라이징 장비의 일대 혁명이 있었습니다.
기존의 스테디캠이 무거운 장비를 버텨야하고 많은 연습이 필요한 장비였지만
3축 짐벌이 등장함에 따라 좀더 가볍고 초보자도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해 졌습니다만
3축짐벌 마저도 소규모 해외촬영에는 부담이 되는 상황에서
한손으로 들고 찍을 수 있는 OSMO는 최적의 대안이 되어주었습니다.
주행중에는 차량내부에서 안전하게
DJI Go앱으로
카메라를 조작하며 차량 주행장면을 촬영 할 수 있었습니다
촬영 드론의 발달에 따라 영상제작자들에게 그동안 꿈도 못꾸던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특히,DJI에서 Phantom, Inspire를 발표하며 규모가 작던 크던 모든 프로덕션은
1팀 1드론을 사용하고 있다고 해도 과연이 아닌데요
저희 팀 역시,항공촬영과 드론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인식하고
Phantom과 Inspire가 출시되자마자 활용하며 그 놀라운 성능에 감탄하며
촬영노하우를 습득해오던 찰나 Mavic Pro를 만나게 됩니다.
Mavic Pro는 해외촬영을 위해 만들어지지 않았을까?생각될 정도로
놀라운 휴대성과 편의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접으면 작은 가방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은 크기에
5분안에 바로 이륙이 가능할 정도로 간단하게 조작이 가능합니다.
특히, 액티브 트래킹과 장애물감지 등의 인텔리젼트 모드의 활용은
저같은 초보자들도 수준급의 영상을 쉽고 안전하게 촬영이 가능하게 해줍니다.
사실, 이게 될까? 라는 걱정도 있었는데요.
OSMO와 Mavic Pro가 선사하는 그 놀라운 화면을 함께 만나보시죠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말라위 릴롱궤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위 영상에서 차량의 주행장면 및 항공촬영은 2017년 6월부터 현재까지
모두 OSMO와 Mavic Pro로 촬영되었습니다.
DJI OSMO와 Mavic Pro와 함께 떠난 여행이 벌써
말라위,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독일 등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네요
촬영된 클립만큼이나 애착이 더 강해지는데요
우리에게 OSMO와 Mavic Pro가 가져온 가장 큰 변화는
언제 어디든 함께 할 수 있는 준비된 파트너
를 찾은게 아닐까합니다.
앞으로도 Mavic Pro, OSMO와 함께 할 더 많은 여행을 기대해보겠습니다!
*사용제품: DJI Mavic Pro, OSMO
*촬영일자: 2017년 6월~10월 중
*접수이메일주소: simon@philiagrou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