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P&I DJI OSMO를 만나다

2016년 서울사진영상기자재전, (이하 P&I) 이 5월 4일 ~ 8일까지 4일동안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당연히 저희 필리아 팀도 관람하기위해 코엑스를 방문했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DJI 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얼마전 블로깅했던 OSMO+X5 Camera Adapter 와 더 안정적인 촬영을 지원해줄 Z-Axis 를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했던것 보다 더 크게 자리잡고 있던 DJI 부스.

부스에는 인스파이어, 팬텀등의 다양한 드론이 전시되어있고, 한쪽 공간에서는 인스파이어, 팬텀4의 실내 시험비행장이 마련되어 실제 작동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안쪽 부스에는 OSMO를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있었는데 처음 눈에 띈것은 X5 Camera를 장착하고 DJI Focus 를 부착한 OSMO setting 이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포커스를 조작해 볼 수 있도록 준비되어있었지만, 주변 Wi-Fi 신호가 많아서 간섭이 심해서인지 영상신호가 불안정하여 제대로된 테스트를 해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만…)

하지만, 잠깐 만져본거 치고는 포커싱이 꽤 부드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x5 가 렌즈 교환식인 만큼 다양한 화각을 통해 좀더 세밀한 영상표현이 가능해 질것 같습니다.

  

X5+DJI Focus + OSMO  옆에는 제가 가장 확인하고 싶었던 Z-Axis 를 장착한 OSMO 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거처럼 Handle 과 Camera를 연결해주는 것이 Z-Axis 인데, 스테디캠 Arm과 비슷한 모습이었습니다.  실제로도 Tension 조정하는 법이나 장비의 움직임이 스테디캠 Arm과 유사했습니다.

 

전시되어있는 제품으로 제가 직접 메모리를 넣어서 TEST한 영상입니다. 제한적인 상황이다 보니 다양한 조건에서 실험해 보지는 못했지만 현장에서 걷고, 살짝 달려 보았습니다.

영상에서 보이는것 처럼 기존에 그냥 사용한 OSMO 보다는 훨씬 안정적인 영상촬영이 가능했습니다. 이정도 안정성에 렌즈 교환이 가능한 X5 Camera를 사용하면 더 다양한 환경에서 필요한 영상을 얻을 수 있을듯 합니다.

특히 스테디캠이나 기존에 DSLR 짐벌을 운영하기 힘들었던 좁은 공간에서 촬영에서 활용도가 높을듯 합니다.

하지만, 상하의 움직임폭이 생각보다는 좁아서 불편했습니다. 영상 중간에 보시면 나오는데 조금 격하게 움직이자 암의 위쪽 한계점에 도달하여 ‘탁’ 걸리는 느낌이 났습니다.  격한 움직임이 필요한 촬영이나, 도로상화이 좋지않은 곳에서는 사용하는데 한계가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지금 보여준 성능으로도 충분히 실제 촬영에 이용할 수 있겠지만,   상하 폭의 움직임이 더 부드러워지고, 스테디캠 Arm 과 같이 tension 을 조절할 수 있으면 더욱 다양한 영상작업에 사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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