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창한 강연에 다녀오다_ ‘어서와, MCN은 처음이지?’ by DIA TV + 라뮤끄

4월 28일 목요일 저녁 7시,

아시아 넘버원 크리에이터 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는 DIA TV(CJ E&M)의 황형준 본부장과 스타 뷰티크리에이터죠 ‘라뮤끄’의 강연이 1, 2부로 나뉘어 이루어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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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필리아의 두 여자가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그 현장에 다녀와봤습니다.

 

 

 

 

 

MCN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이 모여들었답니다!

 

 

 

먼저, DIA TV의 황형준 본부장님의 순서였는데요, 중국에도 MCN이 생기기 시작했고, 그래서 어제까지만 해도 중국에 계시다가 이 강연을 위해 막 한국으로 돌아오셨데요.

 

 

 

 

DIA TV는 Digital Influencer & Artists의 약자로 우리나라에서 BJ라고 불리던 1인 제작자들이 이젠 ‘크리에이터’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하고 모바일 기기의 발전과 함께 그들의 영향력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2015년 ‘Top Trending Video’를 보면 상위권에 있는 콘텐츠들이 모두 개인이 만든 콘텐츠라고 합니다.)

 

 

 

 

미국의 가장 유명한 크리에이터는 ‘퓨디파이 PewDiePie’라고 하네요 주로 공포게임과 액션게임에 대해 다루는 크리에이터인데요 우리나라의 대표 게임 크리에이터들로는 ‘대도서관’, ‘양띵’ 등이 있죠…

 

 

 

 

 

우리나라에는 특이하게도 유튜브보다는 아프리카TV를 중심으로 퍼져나갔다고 볼 수 있는데요 어찌되었든 이제 이들은 유튜브 스타를 넘어서 메인스트림으로까지 진출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기업인 CJ까지 MCN사업에 뛰어들었으니 말입니다.

새롭게 알게 된 점은 ‘MCN’이란 용어가 유투브 때문에 만들어진 용어이고, 미국 중심의 플랫폼인만큼 미국 크리에이터가 많다고 하네요, 미국의 MCN 역사가 10년 정도 되었다면 한국은 3년 정도라고 합니다.

 

 

 

이전의 MCN 1.0 시대는 크리에이터들이 조회수를 늘려서 광고수익을 올리는 방식에 국한되었다면, 이러한 유통의 한계를 느끼게 된 MCN 2.0시대는 오리지날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는데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MCN이 아닌 MP(platform)N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크리에이터들의 자체제작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에는 변함이 없으며 그들이 원하지 않는 상품에 관해서는 얼마든지 거절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합니다. MCM의 채녈을 구축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크리에이터의 탤랜트, 그리고 그 채널을 보는 이들과의 공감능력을 이끌어내는 것이 가장 핵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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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DIA TV같은 경우에 기존에는 크리에이터들을 관리해주는 매니지먼트 개념의 MCN 사업팀 부서만 있었다면 지금은 PPL과 같은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책임지는 솔루션팀, 해외유통의 디지털 콘텐츠 사업팀, 제작팀(스튜디오, 장비 관리 및 책임 등등)인 Creative LAB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채널 네트워크 같은 경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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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Global은 해외뷰 70%이상인 크리에이터들을 뜻한다고 하네요.

DIA TV의 팀수로 핫한 채널 순위를 파악했을 때,

1)Kids 2)GAME 3)Global 4)Entertainment 5)Beauty

키즈의 경우 언어적인 부분이 필요없어 전 세계의 아동으로 타겟이 가능하고, 콘텐츠의 다시보기 횟수도 다른 채널에 비해 높은 편이랍니다.

 

 

 

요즘 떠오르고 있는 것이 바로 ‘Kids‘ 관련 콘텐츠라고 합니다.  그럼 Kids 분야에서 제일 잘 나가고 있는 ‘토이몬스터’의 영상 중 하나를 함께 보실까요?

 

 

 

 

결국, 크리에이터들에게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 해도 “공감” 능력이다라는 말도 덧붙이셨어요 구독자들의 필요를 들어주고 그 필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현재 DIA TV의 가장 어린 크리에이터는 무려 ‘5살’이라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MCN사업은 14년 대비 1.875% 성장 했다고 하니… 놀랍습니다!

 

각 채널에서 대표적으로 보았던 영상들 중 인상적이었던 콘텐츠만 보아 정리해봅니다.

채널마다 인기있는 연령대나 나라군이 달랐는데요,

뷰티채널의 경우, 중국에서 가장 핫한 장르이고

커버댄스 같은 뮤직 채널은 동남아시아 쪽 조회수가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커버댄스의 경우, 수익권리가 원작자에게 돌아간다고 하네요;

 

취그널_대도서관의 시그널 패러디(해드앤숄더 광고)

 

차뿌시기 몰카_쿠쿠크루 with G마켓

 

데이브 영어/한국/일본/중국 발음차이

 

헤드앤숄더, 지마켓, 기네스 등 유명 브랜드를 크리에이터가 광고 집행하는 사례도 최근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만큼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소비자에게 크리에이터가 연예인보다

친근감/호감도가 있고 공감대와 신뢰도가 높아 소비자의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영향력이 높다고 합니다.

 

 

 

그리고 2부는 인기 뷰티크리에이터 라뮤끄님의 강연이었는데요

 

 

 

 

 

DIA TV에 소속되어 ‘회사원’, ‘씬님’과 더불어 인기가 많은 크리에이터중에 한명입니다. 따로 영상을 만드는 크루까지 고용할 정도라고 하니 감이 오시죠?

 

 

 

 

 

 

 

DIA TV에 소속되어서 좋은 점은 자신이 원치 않는 상품이 제안이 들어와도 ‘소속사’가 대리거절을 해준다거나 하는 점들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계속해서 새로운 신입크리에이터들이 치고 올라오면서 느끼는 불안감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자신은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지만 그 자리를 지켜야 하는 것에 대해 힘들때도 있지만 단 한번도 크리에이터로 활동했던 것을 후회한 적이 없다고 해요

 

 

 

자신이 조금만 쉬거나 영상의 퀄이 떨어지게 되면 바로 컴플레인이 들어오기도 하고, 또 조금만 구독자수가 떨어지거나 올라가는 것에도 예민해질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프로정신을 느낄 수 있었던 라뮤끄님의 강연이었습니다.

 

 

MCN…

도대체 어디까지 뻗어나가게 될지 우리 모두 주목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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